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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어르신 나!/행복한 다이어리

방탄소년단이 (bts)응원하는 숨은 관광지

by 띤꾸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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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아이템을 착용하면 5천원의 입장료가

무료인 퍼플섬을 소개하고자 한다.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피플섬이 보유한 공식 타이틀이다. 

보라섬은 컬러 마케팅을 통해 섬 부활을 이룬 첫 사례다.  한 때 700명 이상이 거주했다는 기록도 있지만, 산업화, 도시화를 거치며 인구의 80%가 뭍으로 빠져 나갔다. 현재 대부분의 60대 이상인 섬마을에 변화의 물결이 불기 시작했다. 

 

 

보라색을 섬 전체가 이루어지게 된 이유는 뭘까?

2015년 전남 신안의 반월도와 박지도가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서부터다.

신안에서 민선 4기와, 5기를 연임한 박우량 군수가 신안의 변화를 도모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물론이고 인근에 있는 안좌면의 두리마을을 함께 엮어 퍼플섬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섬에서 자생하는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의 꽃잎 색인 보라색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이 시작되자 섬의 지붕을 보라색으로 칠하고

임야에 라벤더, 아스타, 아네모네 등 보라색 꽃잎을 틔우는 식물을 심기 시작했다.  

 

방탄 소년단 뷔가 무지개의 마지막 색 보라색을 떠올리며 상대방을 끝까지 믿고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의 조형물

 

퍼플섬 인기에 마중물이 된 건 놀랍게도 방탄소년단(BTS)이다.

일곱 빛깔 무지개의 마지막 색 보라를 떠올리며

상대방을 끝까지 믿고 함께 사랑하자는 의미로 BTS 멤버 뷔가 'I PURPLE YOU(아이 퍼플 유)'라는 말을 했는데,

이게 유행어처럼 번졌다.

퍼플섬이 이를 놓칠 리 없을 터. 곧바로 퍼플교에 'I PURPLE YOU'의 조형물을 만들었다.

여기가 인증샷 포인트로 뜨면서 '아미(BTS 팬덤)' 군대가 몰려온 것이다.

 

 

섬마을은 그야말로 보랏빛 세상이다. 지붕, 정자, 공중전화 박스, 도로와 푯말, 다리도 모두 보라색이다.  

방탄소년단 bts는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유명인사다.

 

 

퍼플섬은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 해안을 따라 박지도(2.1km)와 반월도(4km)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을 걸어서 산책하듯 하면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두번째는 전기자전거로 1시간 5,000원에 대여해서 둘러볼 수 있다.

세번째는 3,000원을 지불하고 강바람을 피해서 탈 수 있는 전동차가 있다. 

 

 

농촌의 풍경과 바다, 뻘을 함께 볼 수 있는 1석 3조의 메리트가 있는 관광지!!!

목가적인 풍경의 농촌 풍경을 바라보며 섬을

지나다 보면 마음의 속 앙금이 싸악~~사라지는 듯 시원한 느낌을 받는다.  

 

퍼플섬 가는 길목-파마머리 벽화

 

퍼플섬에 여행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동백꽃 파마머리 벽화'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봤을 벽화.

두 어르신의 환하게 웃는 표정. 

거기서 사진 한장 남기지 않으면 좀 서운하기 때문에

인스타용 사진 한 장을 찰칵 찍고 다시 집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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