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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소변색으로 알아보는 내 몸의 건강체크...헉~주황색!!!

by 띤꾸 202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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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검사가 무엇인지 아시죠?

혈액검사, 소변검사 입니다.

 

화장실에서 컵에 소변을 받아보면 찝찝한 상황들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소변의 색이나 냄새...헉 거기에 거품까지....윽~~

 

소변이 우리 몸의 현재 상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자세하게 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실 수 있지만

 

내가 굳이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소변의 색, 투명도, 거품이 있는지 잘 살펴보기만 해도 내 건강 상태가 어떤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ㅋㅋ 주인님의 몸 상태는 지금 이렇습니다. 

하고 메세지를 보내는 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1. 화장실 가는 횟수로 알아보는 내 몸 건강

: 방광은 보통 500ml 정도의 소변을 담아두고 한번에 200ml ~ 400ml씩 배출하게 됩니다.

: 건강한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 다섯번에서 일곱 번 정도 소변을 보러 갑니다. 

: 평균적인 배출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하루 종일 화장실에 한두 번 정도 가는 분들은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신부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음.

: 반대로 소변량이 3리터 이상, 화장실에 10번이상 가시면서 물을 너무 많이 드시거나, 계속 갈증이 나는 분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음.

 

 

2. 소변 색에 따른 내 몸 건강 상태

: 건강한 소변은 투명한 노란색, 맥주와 물의 1:1 비율로 섞인 농도 정도 맑은 색 

: 수분 섭취가 많을 수록 소변색이 옅어지고 수분 섭취가 적을 경우 훨씬 진한 소변색.

: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화장실에 가거나, 운동을 하고 나서 소변을 보면 평소보다 유로크롬의 농도가 높아져서 짙은 색 소변이 나오게 됨. 

 

3. 내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소변, 각별히 주의가 필요

* 뿌옇게탁한 소변  (염증성 질환)

: 고기를 과식한 날 유독 소변이 뿌옇게 보일 때가 있음. 이건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서 탁해지는 것.

: 인산, 요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도 뿌옇고 탁한 소변이 나옴.

: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지속적으로 탁한 소변을 본다면 염증성 질환이 있거나 세균이 감염된 경우를 의심. 대표적인 것이 신우신염과 방광염이고 진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두면 소변색이 붉은색을 띠면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탁한 소변을 봤을 때 바로 치료를 받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지름길이며, 건강한 일상을 지낼 수 있는 방법

 

* 여성인 경우는 부인과 질환 때문에 탁한 소변을 볼 수 있음.  

 

* 붉은색 소변

: 소변에 피가 섞인 혈뇨로 볼 수 있음. 소변이 이동하는 요로계통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음. 

 

* 검붉은색 소변

: 신장, 신우, 요관의 출혈이 있을 수 있음.

 

* 좀 더 붉은색 소변

: 방광, 요도, 전립선의 출혈이 있을 수 있음.

 

* 방광염이나 요로결석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붉은색 소변과 함께 오는 극심한 고통을 생각하기도 싫을 겁니다.

그런데 붉은색 혈뇨를 보는데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염증이나 결석보다 더 급하게 병원에 가야 함.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요로계 계통의 암의 신호일 수 있음. 

 

* 콜라색 소변

: 소변이 짙은 갈색을 띤다면 간 기능 문제를 의심. 간세포 손상이나 담도 폐색으로 황달이 생기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소변에 녹아서 짙은 갈색으로 되는 것. 간 질환을 경고하는 신호. 간은 손상이 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콜라색 소변이 아주 중요한 신호라고 할 수 있음. 간 기능에 이상에 없는지 반드시 확인 필요. 

 

: 몸짱이 되기 위해 근력운동을 많이 하는데,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서 콜라색 소변을 봤다면 바로 운동 중단하시고 병원에 가봐야 함. 근육손상으로 인한 횡문근융해증의 신호. 고강도 근육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보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근육세포 안의 물질들이 갑자기 혈액으로 배출되면서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되는 것. 

 

: 지속적으로 콜라색 소변이 나오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초기 처치가 잘 되지 않으면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음. 지체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함. 특히 술 마신 다음날 과도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짐. 진정한 몸짱을 원한다면 술 마신 다음 날 운동은 가볍게 살살 하는 것이 좋음.

 

 

 

* 거품이 나는 소변

: 정상적인 소변에서도 거품이 생기긴 하지만 금세 없어짐. 그런데 비눗물처럼 거품이 많은 소변을 지속해서 본다면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 고열이나 탈수 때문에 거품이 날 수 있고, 심한 운동을 했거나 고기를 많이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을 볼 수 있지만, 지속적인 거품 소변을 본다면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 

 

* 소변 냄새로 알 수있는 내 건강알아보

: 소변 냄새가 심한 소변

- 보통 소변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카레, 양파를 많이 먹었던지 물을 적게 먹으면 냄새가 좀 더 심해질 수 있음.

이럴때면 물을 충분히 마셔주면 냄새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 옴.

- 뭔가 톡 쏘는 썩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 요도나 방광의 염증을 의심. 소변의 냄새로도 이상 병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음.

 

: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 경우

- 당뇨가 있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소변에 케톤이 빠져나오는 증상 

 

* 요로계 암

: 증상이 없다가 종양의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면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이 없더라도 혈뇨를 보셨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중요.

 

 

* 방광염 

: 자꾸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막상 소변을 보면 따끔따끔한 통증이 느껴지면서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이 동반

 

* 신우신염

: 방광염과 비슷한 증상과 함께 열이 나면서 옆구리가 아픈 증상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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