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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월 아가가 스스로 양말을 신겠다고 한다.
오른쪽 양말 양쪽 목 부분을 양손으로 야무지게 잡고
발목으로 쭈욱 잡아 당긴다.
쭉 잡아 당기니
핑크퐁 양말이 어느새 발목까지 올라온다.
와!!스스로 할 수 있네.^^
혼자 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
대견한지 한쪽 양말 신고서
짝짝짝 박수친다.
그래 대견하다.
같이 박수 쳐주니 용기가 플러스가 된다.
왼쪽 양말에도 발가락을 쏙 집어 넣고
발목으로 쭈욱 잡아 당긴다.
어 근데 왼쪽 양말은
뒤집어 신었네^^
뭐 이정도 쯤이야^^
환하게 웃으며 또 박수친다.
아가야의 실수에는
이해가 되고
예쁘기만 하는데 왜 어른들의
실수에는
여유가 없고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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