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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띤구의 일상

할수 있어~^^

by 띤꾸 2020.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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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ika Roseclay  님의 사진, 출처:  Pexels

 

 

19개월 아가가 스스로 양말을 신겠다고 한다.

오른쪽 양말 양쪽 목 부분을 양손으로 야무지게 잡고

발목으로 쭈욱 잡아 당긴다.

쭉 잡아 당기니

핑크퐁 양말이 어느새 발목까지 올라온다.

와!!스스로 할 수 있네.^^

혼자 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 

대견한지 한쪽 양말 신고서

짝짝짝 박수친다.

그래 대견하다. 

같이 박수 쳐주니 용기가 플러스가 된다. 

왼쪽 양말에도 발가락을 쏙 집어 넣고

발목으로 쭈욱 잡아 당긴다.

어 근데 왼쪽 양말은

뒤집어 신었네^^

뭐 이정도 쯤이야^^

환하게 웃으며 또 박수친다.

 

아가야의 실수에는

이해가 되고

예쁘기만 하는데 왜 어른들의

실수에는 

여유가 없고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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