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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시인방

갬성캠핑

by 띤꾸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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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만보씩을 걷기 위해
금능과 협재해변을 걸으면 부러운게 있다

젊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휴대용 난로를 피우며

갬성 캠핑을 하는 모습이다

이동네에 살고 있지만 누리지 못한 것들을

육지사람들은 비행기를 타고와 해변에서 누린다

 


나는 나 혼자 내차를 이용해

차박과  갬성캠핑을 즐기기로 마음을 먹었다

뒷 자석에 딱 펴면 어울리겠다며 지인께서
스텐레스 꽃무늬 장식표 상을 선물로 주었다
촌스럽다 생각하며

뒷자석에 상을  펴고 썬루프를 열었더니
갬성갬성이 팍팍 뭍어난다

 


와 하며 혼자 탄식을 하며기뻐한다
한림 오일장에서 구입한
스텐레스 꽃 상이 
멈춰선 섬 비양도 앞바다에  출렁거리며 떠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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