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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처럼 빛나는 해변이라는
크리스탈비치에 크리스탈마트 2층이 내가 거주할 집이였다
정원이 있었으면 했는데
집은 써클 주변에 있었고
외형적으로 그리 낭만적으로 보이지는
않아서 좀 실망을 했다
멋스럽지는 못했지만 내부는 잘 갖추어져 있고 깨끗했다

반가운게 집 앞에 공중 전화가 있어
부모님께 자주 전화를 드릴 수 있고,
우체국이 창너머로 보여
이곳에 사는 사람들 구경하기에 재미있을 것 같았다

마트주인인 마이클과 쥬디는
아주 열심한 분들이였다
새벽 6시에 문을 열고 밤11시에 문을 닫았다
365일 하루도 쉬지 않았다

크리스탈마트에 가면 없는게
없다고 만물상 이라고 이 곳 사람들은 불렀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 오후 2시에
마트에 가서 봉사했다
주민들과 인사도 하고 영어로 원어민들과
대화도 나누고 공부에 도움이 될 걸 기대하며
그리하기로 했다

이 동네는 원주민인 백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아시아계나 기타 다른 민족의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이였다

나는 마이클의 소개로
대우 레간자 라는 중고 자동차를 구입했다
새로운 모험, 자동차를 몰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며 탐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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